김동현 ⓒ M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해병대 수색대 출신 김동현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2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신병 특집에서는 185cm의 큰 키와 화려한 복근 소유자답게 체력테스트에서 특급에 가까운 결과를 내며 신병들의 부러움 속에 에이스로 급부상한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이런 기대감도 잠시 생각지도 못했던 김동현의 수난시대가 펼쳐진다. 빨간 해병대 티셔츠까지 입고 각오를 다지며 자신 있게 입소했지만 제식훈련, 각개전투 등 쉴 틈 없이 계속되는 훈련 속에서 동작을 틀리고, 까먹고, 허둥지둥 하는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새로운 구멍의 탄생을 예고했다.
급기야 해병대 스타일로 훈련에 임했다가 교관에게 "여기는 해병대가 아닙니다!"라는 자존심에 비수를 꽂는 독설까지 들으며 굴욕을 맛본다.
한편 김동현은 훈련 도중 얼굴로 벌레가 날아들자 겁에 질려 꼼짝 못하는 귀여운 모습까지 보여 교관을 당황케 했다. 군가 교육에서는 때는 음치 훈련병의 맹활약 덕에 한 번 터진 웃음을 참느라 그 어떤 훈련보다 고생하기도 했다고 한다.
해병대에서 육군에 도전하는 신병 김동현. 새로운 구멍을 예고한 그의 반전매력이 가득한 군생활은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