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의 '작뱅' 이병규(7)가 시리즈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병규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3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이병규는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뒤로 흘러나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추가했다. 이 2루타로 이병규는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최다 2루타 신기록(4개)을 작성했다.
지금까지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2루타 3개를 때려낸 타자는 1996년 김인호(현대), 2009년 김주찬(롯데), 2012년 손아섭(롯데) 등 3명 뿐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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