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딸에게 편안한 아빠 되는 것이 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서태지가 김구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와 꿈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되는 MBC '2014 서태지 컴백쇼 - 크리스말로윈'에서 서태지는 자신의 음악과 항간의 소문, 아내 이은성과 딸에 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콘서트를 며칠 앞둔 15일에 이뤄진 두사람 만의 토크는 김구라의 독설질문과 서태지의 솔직한 대답이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후문.

특히 서태지는 김구라가 꿈에 대해 묻자 "가수 서태지의 꿈과 인간 정현철의 꿈이 다르다"고 대답했다. 서태지는 "인간 정현철의 꿈은 딸과 함께 놀이공원을 갈 수 있는 편안한 아빠가 되는 것"이라고 해 부성애를 보여줬다.

이번 9집 앨범에 딸 '삐뽁이'를 위한 태교음악도 수록했다는 아빠 서태지의 모습에 동현이 아빠, 김구라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고.

서태지, 그리고 정현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야기는 2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2014 서태지 컴백쇼 - 크리스말로윈'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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