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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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사극이 온다…'하녀들' 영상미+소재+배우 3중주

기사입력 2014.10.24 08:45 / 기사수정 2014.10.24 08:48

김승현 기자
ⓒ 드라마 하우스 & 코너 스톤, KBS, tvN, MBC 방송화면
ⓒ 드라마 하우스 & 코너 스톤, KBS, tvN,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가 '인수대비'와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세 번째 사극 '하녀들'이 올 겨울 명품 트랜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첫 회부터 초호화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가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하녀들'은 조선 왕실의 웅장함과 지체 높은 양반의 생활, 아름다운 자연 풍경까지 모두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 한 영상미를 선보인다. 특히 실제 양반 규수들의 아름다운 장신구와 한복의 눈부신 색감 등 아기자기한 규방의 볼거리 역시 관람 포인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또한 조선시대 전 인구 중 3분의 1이 노비였다는 사실에서 소재를 착안, 이들의 삶을 다루는 독특한 스토리 역시 독특하게 다가온다. 노비들의 계급에서 오는 애환은 물론 그들도 똑같이 울고 웃으며 사랑하고 헤어졌던 보통 사람들의 삶과 다르지 않음을 드라마 속에 녹여낸다.

사실 노비들을 쫓는 추노꾼들의 이야기를 다뤄 시청률과 작품성 모두를 손에 쥔 KBS '추노', 형사가 된 여노비의 이야기로 일명 '다모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던 MBC '다모'까지 노비들의 삶을 주제로 다룬 사극은 이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하녀들'은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하녀들의 더욱 은밀하고 발칙한 세계를 끄집어낸다. 담장 안에서 오밀조밀하게 이뤄지는 쫄깃하고 리얼한 야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노비 사극 계보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등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사극연기를 펼쳤던 주연 배우들과 김갑수, 진희경, 박철민, 전미선, 안내상 등 명품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신뢰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스태프와 배우 모두 본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올 겨울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아름다운 영상과 스토리 모두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녀들'은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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