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서태지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서태지는 오는 28일 진행될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녹화는 서태지 특집이 아닌, 기존 방식대로 진행되는 일반 녹화에 한 참여자로 서태지가 출연하는 형식이며 관객들 또한 서태지의 팬들이 아닌 일반 관객들을 마주한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 스케치북 5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케치북에서 서태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서태지의 출연은 더욱 특별하게 와닿고 있다. 서태지 역시 뮤지션 유희열의 평소 팬임을 밝혔으며, 이 날 진행될 녹화를 앞두고 기대에 차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90년대 대중음악계의 아이콘인 서태지와 이 시대 최고 감성아이콘 유희열은 비슷한 유년기 시절을 보낸 점과 뮤지션으로서의 모습 그리고 각각 5년, 7년이라는 오랜 앨범 작업 기간에 관련해 매우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태지는 '스케치북'을 통해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뉴스에서 하지 못하는 음악적인 이야기와 뮤지션으로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서태지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8일 녹화를 진행한 뒤 31일 밤 12시 15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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