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김경민이 임현성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화면 캡처
▲ 달콤한 나의 도시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달콤한 나의 도시' 김경민이 임현성을 위한 프러포즈를 위해 바다의 공기를 담았다.
22일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30살이 가까워진 일반인 여성 4명의 결혼, 연애, 사랑, 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결혼을 앞둔 김경민은 임현성을 위한 프러포즈를 기획했다. 그는 "현성이가 바다에서 프러포즈 받고 싶다는 힌트를 얻고 해서 생각은 오래 했었는데 실제적으로 확실히 아이디어에 있어야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프러포즈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민은 바다 컨셉의 프러포즈를 위해 을왕리 바닷가에 가 모래와 바닷물을 통에 담았다. 이어 큰 김장 봉투를 들고 팔을 이리저리 휘저었다. 그는 바다의 공기를 담고 있었던 것.
정성스럽게 준비한 그의 프러포즈는 성공적이었다. 직접 녹음해 온 파도 소리, 담아 온 모래와 바닷물, 그리고 약속대로 모래 속에서 찾은 반지까지. 이에 임현성은 "심지어 친구들도 비난했던 바닷가 프러포즈를 바닷가에서 받았던 것보다 더 의미가 있고 기분이 좋게 해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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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