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메수트 외질과 아스날의 결별설이 식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2일(한국시간) 외질 영입을 원하는 맨시티의 행보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구단 이사진에 외질 영입에 쓰일 자금 3,200만 파운드(한화 약 542억 원)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외질은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아스날 이적 후 부진과 부상 등 악재로 인해 좀처럼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사이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애정을 보여 당장 1월 이적이 유력해보였다.
현재 무릎 부상을 입은 외질은 뮌헨 이적설을 직접 일축하면서 사태 진압에 나서기도 했다. "아스날에 남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맨시티와 연결됐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이적 가능성이 있는 야야 투레를 대비해 외질로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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