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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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조인성, 어려울 때 버팀목 됐다" [화보]

기사입력 2014.10.20 10:22 / 기사수정 2014.10.20 10:22

임세미 화보 ⓒ bnt
임세미 화보 ⓒ bnt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임세미가 조인성을 언급했다.

20일 레인보우 미디어는 임세미의 화보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딘트, 르샵 등으로 구성된 총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레드 컬러의 체크 셔츠로 가을 분위기를 살렸다. 블랙 시스루 스커트와 핫팬츠가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한강다리를 배경으로 시크한 패션을 연출했다. 그레이 컬러의 코트는 시크룩 스타일링에 적절했고 네이비 컬러의 원피스는 그의 여성미를 돋보이게 했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뚝섬 유원지의 ‘자벌레’ 건물을 배경으로 복고적인 패션을 보여줬다. 미래지향적인 건물과 그의 복고적인 패션, 메이크업은 서로 상반되는 듯 하지만 오히려 가장 현실인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세미는 “많은 작품을 하면 이 떨림과 긴장감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 매 순간, 매 작품, 매 캐릭터를 시작할 때마다 엄청나게 떨리고 긴장이 되고 “잘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 선배님들한테 물어봤다”고 말했다.

임세미는 “노희경 작가님 덕분에 연기를 좀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었다. 그때 만났던 조인성 선배님, 김태우 선배님, 배종옥 선배님이 연기적인 부분이나 배우로서 어려울 때 버티는 마음 등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줬다”며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의 배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임세미가 바라본 임세미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의도하는 슬픈 연기를 시청자가 보고 가슴이 저렸다고 얘기했을 때 제가 원하는 연기에 좀 더 가까워졌다고 느낀다. 처음에는 제 작품을 보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지금은 조금 편안해졌다. 그리고 그 순간의 연기를 머릿속에 항상 저장시켜놓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새로운 목표로 영화 출연을 꼽았다. 임세미는 “영화를 너무 하고 싶다. 연극과 방송, 드라마와 다른 디테일한 작업을 하고 싶다. 상업영화가 아니어도 독립영화에서 조금 다른 연기나 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바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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