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단두대매치에서 승리해 기사회생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19일 홈구장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4 32라운드에서 경남FC를 4-0으로 눌렀다.
이로써 부산은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5경기 무패행진의 기세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2위 경남은 부산 원정에서 패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이 어둡게 됐다.
부산은 전반 38분 만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닐손 주니어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박용지가 임상협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어 경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후반 29분 이경렬이 헤딩골을 더했고 후반 35분에는 임상협이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마무리골을 책임져 4-0 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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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