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 YTN
▲ 판교 공연장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기판교환풍구 추락사고대책본부는 18일 사상자 27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 숨진 16명 가운데 신원확인이 안된 7명의 지문감식을 경찰에 의뢰해 신원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정연태(47·남)씨와 권복녀(46·여)씨는 부부인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부상자 11명 가운데 5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얼굴과 팔, 다리를 다친 천재웅(41)씨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일 오후 5시 53분께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걸그룹의 공연 도중 인근 환풍구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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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