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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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미도 "만취해 주사 부려…데려다 주지 않더라"

기사입력 2014.10.17 01:35 / 기사수정 2014.10.17 01:36

고광일 기자
고준희, 이미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고준희, 이미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 '해피투게더' 이미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피투게더' 영화배우 이미도가 과거 영화 '마더' 촬영 당시 만취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 남자, 그 여자' 특집으로 배우 윤계상, 영화감독 박범수, 가수 조정치, 정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도는 "주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술을 잘 못 마신다. '마더' 찍을 때 남자 배우들과 감독님과 술자리가 있었다. 홍일점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도는 "우 원빈, 좌 진구, 앞에 송새벽과 봉준호 감독이 있었다. 그날 너무 기분이 좋아서 1시간만에 만취했다"며 "원빈이 저기 기대서 자라고 했는데 취해서 '싫은데요'라고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님이 '괜찮냐. 들어가야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을 때도 '싫은데요'라고 했다"며 "이후 집에 가는데 아무도 데려다 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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