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멘탈치즈 ⓒ KBS 방송화면 캡처
▲에멘탈치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 밴드 수술을 받은 이유로 꼽히고 있는 에멘탈치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멘탈치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스위스의 한 조각'이라고 불린다. 표면에 구멍이 뚫린 치즈로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에 자주 등장한 바 있다. 에멘탈치즈는 금색이나 밝은 갈색이고 치즈 속은 아이보리 색이나 밝은 노란색으로 단단하지만 탄력이 있다.
에멘탈치즈는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각국에서 모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벤탈치즈는 퐁듀와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에멘탈치즈는 지난 3월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린 세계 치즈콘테스트에서 100점 만점에 97.8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최근 김정은의 노동당 창건기념식과 최고인민회의 불참에 대해 "스위스산 에멘탈치즈를 너무 많이 먹어 체중이 늘었다"며 건강 이상설을 주장한 바 있다.
이 매체는 "김정은이 스위스 유학 때 에멘탈치즈에 맛을 들였는데 지금도 엄청난 양을 수입해 먹고 있고 결국 고도비만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4일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의 병원에 머물며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과체중 상태로 심각한 건강 위협을 받고 있으며, 위 밴드 수술과 회복 치료로 그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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