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김유정이 이원종을 고발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이원종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라고 지시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8회에서는 서지담(김유정 분)이 이선(이제훈)에게 박문수(이원종)를 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담은 이선을 찾아가 강필재(김태훈)를 죽인 용의자로 박문수를 지목했다. 서지담은 "박문수 대감께서 검계를 고용한 듯 보입니다"라고 밝혔고, 이선은 "사부께서 뭐라하였느냐. 검계를 찾아와 뭐라 지시하였기에"라며 발끈했다.
서지담은 "칠패로 가서 그림자 처리하고 담뱃대를 가져오라"라며 박문수의 말을 전했고, 채제공(최원영)은 압수수색해 박문수를 조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선은 "사부가 강필재 살인사건의 배후면 이 모든 연쇄살인의 배후가 돼. 그럼 흥복이를 죽인 것도 사부가 된다고"라며 부정했다.
채제공은 "문서가 동기 아니겠습니까. 신흥복과 허정운이 보았다는 그 위험천만한 문서. 담뱃대 안에 뭐가 들었는지 어찌 안단 말입니까"라고 주장했고, 이어 "저와 저하께서 아는 그 사람이 맞는다면 압수수색을 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박문수 대감을 믿기 위해서라도 압수수색을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설득했다.
결국 이선은 박문수의 집무실부터 압수수색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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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