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김사은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이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14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슈퍼주니어의 향후 활동에는 문제가 없다. 결혼한 뒤에도 공식 활동을 변함 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12월 13일 결혼식을 올리는 성민은 현역 남자 아이돌 최초로 '품절남' 타이틀을 달게 됐다. 결혼한 뒤에도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성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성민은 "여러분,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라고 적었다.
성민은 "사실 이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그리고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들이 많았어요.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어요.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이 준 너무나 큰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민은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성민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지난 8월 정규 7집 'MAMACITA'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슈퍼주니어는 29일, 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슈퍼쇼 in 도쿄' 콘서트를 연다. 성민의 예비 신부 김사은은 2008년 바나나걸 4집 '칼라풀'로 데뷔한 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에 출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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