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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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8경기 만에 A매치 데뷔골…스페인 체면치레

기사입력 2014.10.13 09:32

조용운 기자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13일 열린 룩셈부르크의 유로2016 예선 3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기며 지난 경기 패배를 씻어냈다. ⓒ AFPBBNews=News1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13일 열린 룩셈부르크의 유로2016 예선 3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기며 지난 경기 패배를 씻어냈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디에고 코스타의 A매치 데뷔골을 앞세워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13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조시바르텔경기장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유로2016 예선 C조 3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지난 2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패해 상했던 자존심을 만회하게 됐다.

초반부터 강하게 룩셈부르크를 몰아붙인 스페인은 전반 27분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한동안 터지지 않던 추가골도 전반 종료 직전 파코 알카세르가 성공하며 전반을 기분 좋게 마쳤다.

쐐기골의 주인공은 코스타였다. 스페인으로 귀화해 큰 관심을 받았지만 7경기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하던 코스타가 마침내 데뷔골을 터뜨렸다. 코스타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은 스페인은 후반 종료 직전 후안 베르나트가 4번째 골을 넣으며 대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같은 시간 열린 E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웨인 루니의 프리킥 결승골로 에스토니아를 1-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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