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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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선택' 오현경·지은성, 권선징악 결말

기사입력 2014.10.12 23:03 / 기사수정 2014.10.12 23:04

'엄마의 선택'의 오현경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 SBS 방송화면
'엄마의 선택'의 오현경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 SBS 방송화면


▲ 엄마의 선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엄마의 선택' 오현경과 지은성 모자가 결국 유죄를 선고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엄마의 선택' 2부에서는 진소영(오현경 분)과 오진욱(지은성) 모자가 각각 유죄를 선고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소영은 아들 오진욱을 위해 법정에서 위증했지만, 결국 모든 사실이 밝혀져 기소당했다. 인기 아나운서로 살던 진소영의 인생이 전부 무너진 것.

오진욱은 "다 저 때문이에요"라며 자책했고, 진소영은 "엄마가 선택한 거니까 엄마가 책임져야지. 너도 어차피 이렇게 될 거 길을 좀 돌아왔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후 오진욱은 최후 변론을 통해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미안해. 그리고 저 때문에, 엄마 정말 죄송해요"라고 사죄했다.

이어 오진욱은 "저는 어떠한 선처도 구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벌 다 받겠습니다. 대신 우리 엄마를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부탁했다.

또 진소영은 "검사님이었다면 양심에 따라 진실을 말할 수 있나요. 제가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내 자식 때문에 다른 집 자식 심장에 대못을 박았으니까요. 거기에 대한 벌은 꼭 받겠습니다"라며 반성했다.

결국 오진욱과 진소영은 각각 유죄를 선고받았고, 마지막 장면에서 진소영이 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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