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윤찬영이 송윤아의 병을 조금씩 눈치 챘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송윤아가 자꾸 이상 증세를 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한그루(윤찬영) 앞에서 이상 증세를 보여 한그루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한그루는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서려는 한승희에게 어딜 가느냐고 물었고, 그녀는 "오늘 강의가 있다. 레이첼한테 전화 좀 해봐라"라며 황급히 서둘렀다.
이에 한그루는 "레이첼 누나가 어떻게 오느냐. 엄마 여기 한국이다"라며 당황해 했다. 당황한 한승희는 밖으로 뛰어나가버렸고, 한그루 역시 한승희를 따라 나섰다.
한승희는 자신을 따라 나온 한그루에게 "그루야, 잠깐 마트에 가서 과일 좀 사오겠느냐. 빨리가라"라며 "잠깐 착각했다. 엄마 아무렇지도 않다. 다른 아줌마들도 그렇다. 나보다 더 하다"라고 변명했다.
한승희는 예민한 반응에 한그루는 "엄마 아픈거지? 왜 갑자기 가라고 하느냐"라고 그녀를 걱정했고, 한승희는 "혼자 있고 싶어서 그런다. 엄마가 지금은 혼자 있고 싶다. 지금은 너랑 같이 있고 싶지 않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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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