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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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선택' 오현경·화영, 가해자 부모와 성폭행 피해자 '악연'

기사입력 2014.10.12 21:14 / 기사수정 2014.10.12 21:14

'엄마의 선택'에서 화영이 오현경의 차에 치일 뻔했다. ⓒ SBS 방송화면
'엄마의 선택'에서 화영이 오현경의 차에 치일 뻔했다. ⓒ SBS 방송화면


▲ 엄마의 선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엄마의 선택' 오현경과 화영이 가해자 부모와 성폭행 피해자로 만났다.

12일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엄마의 선택' 1부에서는 진소영(오현경 분)이 성폭행을 당한 현아(화영)와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아는 술에 취해 경준(조윤우)의 집에서 잠들었다. 현아는 경준과 오진욱(지은성)에게 성폭행당해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때 차를 몰고 가던 진소영의 차에 치일 뻔했고, 현아는 "죄송한데 저 집에 좀 데려다주시면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진소영은 "내가 봤을 때 학생 성폭행 당한 것 같은데, 맞지. 성폭행이 범죄인 거 알지. 학생 지금 범죄 피해자라고"라며 의심했고, 겁에 질린 현아는 "아줌마 뭐예요. 나한테 왜 이래요. 아줌마랑 상관없잖아요"라고 울먹였다.

진소영은 "학생 지금 이대로 집에 가면 나중에 분명히 후회해. 일단 병원 가서 증거부터 확보해야지. 무섭다고 그냥 넘어가면 그 놈은 자기가 잘못한 줄도 모를 텐데"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진소영은 자신의 아들 오진욱이 현아를 성폭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적극적으로 나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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