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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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박형식·서강준 대립각 '시청률은 하락'

기사입력 2014.10.12 10:03

김승현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1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는 24.4%(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8.8%)보다 4.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서울(남지현 분)을 끌고 나간 윤은호(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설희(나영희)와 대화 후 힘겨워하던 윤은호는 강서울에게 "나 한 번만 더 살려주면 안 되겠느냐"며 강서울에게 매달렸지만, 강서울은 "달봉이 친구라면서 이러면 안 되는거 아니냐"며 거절했다.

이에 윤은호는 "이러면 안 되는 건 차달봉이다. 그 자식이 내 운명을 가로챈 거다"며 12년 전 사고의 진실을 밝히는 듯했지만 이내 말을 돌렸다. 강서울은 레스토랑으로 돌아와 차달봉에게 안겼고,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차달봉은 윤은호를 찾아갔다.

"장난 아니었냐"고 묻는 차달봉에게 윤은호는 "쉽게 만나고 질척대지 않고 헤어졌다. 근데 이번엔 그게 내 맘대로 안 된다"며 "그때 내가 왜 내 이름이 아닌 네 이름을 말해버렸을까 미치게 후회하는 중이다. 강서울 다시 데려오고싶다. 내 운명으로"라고 선전포고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는 33.3%, SBS '끝없는 사랑'은 2.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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