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가 시즌 17호 홈런을 때렸다.
김현수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3회말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때렸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3B에서 LG 선발 우규민의 4구 137km 패스트볼을 때려 우중월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두산은 이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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