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홍진영 ⓒ KBS 2TV '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 나는 남자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나는 남자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4.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1%)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최근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이날 '나는 남자다'에서는 홍진영은 걸그룹 데뷔를 준비했던 과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홍진영은 첫 번째 걸그룹이었던 '클럽진'에 대해 말하며 "사장님이 클럽을 좋아하셨다. 회사에 돈이 없어서 데뷔를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걸그룹 '핑크 스파이시'에 대해 "사장님이 핑크색을 좋아하시고 가요계에 매운맛을 보여주자며 만들었다"고 소개하며 회사가 망해 데뷔를 못 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2007년 SWAN이란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결국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홍진영은 "나는 언젠간 되겠지 생각했다. 포기는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8.2%, SBS '웃찾사'는 4.4%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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