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9
스포츠

[한국-파라과이] 슈틸리케 감독 "오늘 6-3으로 끝났어야 했다"

기사입력 2014.10.10 22:28 / 기사수정 2014.10.10 22:50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천안,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데뷔전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마음에 담고 있던 구체적인 스코어까지 공개하며 만족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파라과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전동안 터진 김민우와 남태희의 연속골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했다.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은 "흥미로운 경기를 오늘 봤다"면서 "TV로 본 분들은 더욱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를 봤을 것이다. 양 팀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추가 득점이 없었던 부분에 대한 진한 아쉬움이 느껴졌다. 대표팀은 전반에 터진 2골을 안고 후반전에 나섰지만 좋은 찬스들 속에서도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전반 막바지와 후반 중반 두차례 오프사이드 오판이 나오면서 득점이 무효로 되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는 6-3으로 끝났어야 했다"면서 "미스한 찬스들이 많았다. 그래도 우리는 긍정적인 반응들을 이끌어냈고 90분 동안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엄지손가락을 보였다.

※ 슈틸리케 '통했다' 파라과이전 더보기

김진현 '엄지 합격점'…골문도 제로베이스
'무실점 승리' 슈틸리케호, 우선 목표치 달성
월드컵을 비껴간 이들의 '반란' 적중했다
헤딩하는 기성용…달라진 세트피스 지형도
2골 손수 제작, '도우미' 이청용이 돌아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