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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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미스터백' 합류 소감 "'갑동이'와 반대 모습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14.10.10 19:31 / 기사수정 2014.10.10 19:31

이준이 '미스터백'에 출연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이준이 '미스터백'에 출연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이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준은 '미스터 백'에서 재벌회장 최고봉의 아들 최대한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신하균과 부자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이준은 MBC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평소 해보고 싶었던 배역이었고, 이번 캐릭터를 통해 갑동이와는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좋은 작품에서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이 연기할 최대한은 재벌2세라서 모든 소문을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이사급 임원들부터 말단직원들에게까지 개차반, 개망나니라는 뒷담화를 밥 먹듯이 들으면서도 전혀 수정할 의향이나 부끄러운 생각이 없다.

 재벌2세답지 않게 돈은 많을수록 좋다는 자본주의 논리를 배척하며 돈은 적당히 쓸 만큼만 있으면 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베짱이 기질까지 다분한 사고뭉치다. 그러나 인턴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은하수’를 알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한다.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은 뒤 tvN '갑동이'에서 싸이코패스 역을 맡아 호평 받았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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