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 웹드라마 '텔레포트 연인' 여주인공 낙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배누리가 웹드라마 '텔레포트 연인'에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10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지방대 철학과를 졸업해 13번째 면접에 떨어지고 있지만 밝고 명랑한 나래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4부작 '텔레포트 연인'은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텔레포트'라는 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2~30대들의 고민과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며 이를 통해 꿈과 희망,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선보일 작품이다.

배누리는 '텔레포트' 라는 능력을 갖고 있는 동혁 역의 이민호와 함께 풋풋한 20대 대학생 커플로 연기호흡을 펼칠 예정으로,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재회했다.

배누리는 '해를 품은 달'에서 녹영(전미선 분)의 신딸 잔실 역으로 출연한 뒤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KBS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아빠는 변태 중'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 받았다.

한편 '텔레포트 연인'은 국내 최초 웹드라마인 '러브인 메모리'의 박선재 감독이 극본, 연출을 맡았으며 한 회당 10분씩 총 4부작으로 구성됐다. 오는 13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4부작이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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