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서로 그리워하다 '애틋'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최수영이 서로를 그리워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9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 분)를 잊기 위해 우도로 내려간 강동하(감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하는 왜 왔냐고 묻는 조길동(장원영)에게 "싹 다 잊어버리려고 왔다. 하룻밤 자고 나면 다 꿈이었으면 싶다"고 밝혔다.

"니가 잊는게 좀 더디지"라는 조길동의 말에 강동하는 "어쩌겠냐. 하루씩 거꾸로 잊다보면 언젠간 다 잊지 않겠냐"며 "근데 잊으려고 하는데 어째 더 생각이 나냐. 어딜 봐도 참 눈에 선하다"면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봄이 역시 강동하를 그리워했다. 이봄이는 강동하 생각에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려 하기도 하고, 집 앞에 세워져있는 차를 보고 뛰어가기도 했다.

또한 이봄이는 전화는 걸지 않은 채 혼잣말을 했다. 이봄이는 "저는 집에 잘 왔다. 지금 어디 계시냐. 우도 저도 정말 가고 싶다"면서 보고싶은 마음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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