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엘이 정지훈을 찾아갔다. ⓒ SBS '내그녀' 방송화면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그녀' 엘이 크리스탈의 곡을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는 시우(엘 분)가 이현욱(정지훈)을 찾아갔다.
이날 시우는 이현욱을 찾아가 강래헌(호야)을 언급하며 "래헌이한테 100억 투자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윤세나 곡 안하려고 한다. 솔직히 돈 들어갈 노래는 아니지 않느냐. 나한테도 돈 좀 써라. 래원이 만큼"이라고 졸랐다.
이에 이현욱은 "안무팀 스무명 세우고 명품 휘두른다고 가수가 무대 장악할 수 있는 거냐. 돈으로 쳐 바르면 없던 자신감이 생기냐. 비슷한 곡으로 무대로 승부해봤자 비교밖에 더 당하냐"라고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그러자 시우는 "이기고 싶었다. 나 이렇게 초라하게 밟은 래원이 밟아 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윤세나 곡으로는 그게 안된다"라며 "윤세나 곡 좋은건 나도 안다. 녹음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순간 가슴이 두근 거렸다. 그런데 내가 못 믿겠는건 윤세나 곡이 아니라. 나다. 날 못 믿겠다"라고 윤세나의 곡을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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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