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시간 ⓒ MBC
▲ 개기월식 시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기월식 시간이 화제다.
개기월식이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태양-지구-달 순으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 반면 개기일식은 태양-달-지구 순으로 태양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또한 개기월식은 3시간 30분 동안 천천히 진행되고, 개기일식은 태양과 달의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7분 40초이나 보통은 몇 분동안만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오후 6시 14분경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붉은 달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인 개기 월식은 6시 14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개기월식이 이어진다. 특히 7시 54분쯤에는 개기월식이 절정에 이르러 평소와는 다른 붉은 달을 관찰 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분월식부터 개기월식까지의 전 과정이 관측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기월식 시간 오늘 오후 5시57분쯤 달이 뜬 다음 오후 6시14분쯤 지구의 그림자로 인해 왼쪽 면부터 서서히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개기월식 시간은 이어 7시24분부터 8시24분까지 약 한 시간 동안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어둡고 불그스레하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개기월식 시간은 특히 7시54분쯤에는 붉은 달이 가장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날씨도 대체로 맑을 예정이라 전국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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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