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가운데)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넥센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73승 1무 48패를 기록하며 최소 2위를 확보했다. 선두 탈환까지는 불가능하지만 히어로즈 창단 이후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생략하고 플레이오프 직행 열차 탑승에 성공했다.
경기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돌이켜보면 스프링캠프에서 준비가 잘못돼 선발진이 무너졌고, 시즌 시작을 어렵게 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팀 안에서 모두가 희생하고 노력한 끝에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내일부터는 포스트시즌 체제로 들어갈 것이고, 포스트시즌 마지막까지 노력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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