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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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확보' 넥센, 창단 첫 PO 직행 열차 탔다

기사입력 2014.10.07 22:08

나유리 기자
넥센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넥센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히어로즈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넥센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중반까지 스코어 2-2, 2-3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넥센은 중반 이후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5회말 상대 실책과 이택근의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말과 7회말 1점씩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히어로즈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8년 우리 히어로즈로 출발해 2012년까지 정규 시즌 7위, 6위, 7위, 8위, 6위를 기록했던 넥센은 지난해 72승 2무 54패로 처음으로 '가을 야구'의 꿈을 맛봤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달랐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2~3위를 지켜왔던 넥센은 지난달에 이미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6일 경기에서 3위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 0-1로 패해 매직넘버를 '1'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결국 이날 KIA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넥센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플레이오프에서 3,4위 대결의 승자를 기다리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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