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춤 누나들, 물오징어 댄스에 스튜디오 초토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시도때도 없이 춤을 추는 누나들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누나들은 호프집에서 막 춤을 추기도 하고, 신발을 사러 가서도 몸을 흔들어 댄다. 심지어 내 여자친구를 소개 받는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막춤 추는 누나들 중 큰 누나는 "내 인생 좌우명이 한번 사는 인생 출 만큼 추자다"라고 밝혔고, 작은 누나는 "나보다는 언니가 훨씬 더 잘 춘다. 스피드가 정말 빠르다. 언니가 노래 장르에 가리지 않고 동요면 동요, 핸드폰 알람소리에도 춤을 춘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MC들은 두 사람에게 춤을 직접 보여 줄 것을 요구했고, 큰 누나와 작은 누나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미친 듯이 다리와 팔을 흔들어 대 좌중을 폭소케 했다. 결국 분위기가 한 껏 물이오른 스튜디오는 MC들과 관객들이 함께 춤을 추는 아수라장 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에 충격을 받은 두 사람의 남편들은 질수 없다는 듯 무대로 나와 또다시 춤판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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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