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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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탈퇴' 제시카, 이수만 부인 별세 애도 "마음 편치 않아"

기사입력 2014.10.06 15:41 / 기사수정 2014.10.06 15:5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최근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제시카가 이수만 부인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제시카는 6일 자신의 웨이보에 "갑작스런 소식을 접하고 놀랐고, 마음이 편치 않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시카는 이어 영문으로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나의 기도가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녀를 많이 그리워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5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께서 지난 9월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SM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의 부인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 수술을 받으신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발병 직후부터 임종 직전까지 매일 밤낮으로 병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했으나, 결국 암이 다시 재발하게 되어 2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2014년 9월 30일 별세했다.

한편 지난 30일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소식이 전해졌고 제시카의 탈퇴를 두고 양측이 상반된 입장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SM 측에 따르면 제시카가 먼저 팀 활동 중단을 요청했고, 의견을 조율하고자 했으나 제시카의 행동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제시카는 웨이보 글을 통해 자신은 갑작스레 퇴출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시카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했다고 밝혔으나, SM 측은 제시카의 패션사업이 팀활동에 방해된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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