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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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앞둔 류현진 "부상 재발? 확률은 0%"

기사입력 2014.10.06 13:38 / 기사수정 2014.10.06 13:38

나유리 기자
류현진 ⓒ AFPBBNews=News1
류현진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돌아온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다저스는 1차전 충격의 역전패에 이어 2차전에서 설욕에 성공했고 이제 류현진을 앞세워 리드 잡기에 나선다.

다저스의 3선발로 막중한 임무를 띈 류현진은 지난달 1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강판된 후 왼쪽 어깨 염증을 진단받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재활을 통해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포스트시즌 등판에 모든 초점을 맞춰왔다.

6일 'LA타임즈'에 따르면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게 준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류현진은 "지금 컨디션은 아주 좋다. 어깨와 팔도 상태가 좋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상 재발 우려에 대해서는 "그럴 확률은 거의 '제로'라고 생각한다. 불펜 피칭을 통해 거의 100%까지 끌어올렸고, 내일도 큰 무리 없을 것"이라고 불식시켰다.

류현진은 또 "놀랍게도 작년 플레이오프를 치를 때와 느낌이 완벽히 똑같다"며 "불안감과 흥분감이 동시에 느껴진다"고 등판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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