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서현진이 이진욱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서현진이 이진욱에 입맞춤을 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8회에서는 소현세자(이진욱 분)에 명을 내리는 인조(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는 소현세자에 "네가 없을 때 내가 무슨 봉변을 당했는 줄 아느냐. 용골대(김성민)를 용서했다"면서 "세손이 생길 때까지 내 앞에 나타날 생각도 하지 마라"며 최선을 다할 것을 명했다.
이후 강빈(서현진)의 처소가 아닌 밖으로 향하려던 소현세자는 감시하던 내관의 말에 강빈에게로 향했다. 강빈은 술을 마시고는 소현세자의 옷을 하나씩 풀어헤쳤다.
뭐하냐고 묻는 소현세자에 강빈은 "어명을 받들어 본분을 다하는 중이다. 사찰에 머무는 동안 저와 비슷한 처지의 여인들을 많이 만났다. 밤에는 기생처럼 굴라고 조언해줬다"며 "기생들이 이리 하는게 맞습니까"라면서 소현세자에 입을 맞췄다.
소현세자는 놀라 강빈을 밀어내다 같이 쓰러졌고, 강빈은 "지금 저를 피하시는 거냐. 전 당신의 아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소현세자는 "울 일이 아니다. 아내가 갑자기 달라지면 당황하는 법이다"며 뒤늦게 변명했지만, 강빈은 "그 여자에겐 마지막 입맞춤을 해주셨겠죠. 가슴 아파 어떻게 떠나보내셨느냐. 미령(유인영)이 찾아왔고 윤의립의 처도 만났다. 해서 전에 일을 알게 됐고, 저하를 이해하게 됐다. 여자가 싫다고 말씀하신 의미도"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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