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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 윤박 집서 술주정…울고 웃고 구토까지

기사입력 2014.10.05 21:09 / 기사수정 2014.10.05 21:09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가 윤박에 술주정을 부렸다.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가 윤박에 술주정을 부렸다.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가 윤박에 술주정을 부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5회에서는 권효진(손담비 분)이 차강재(윤박)의 마음을 풀어주려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강재는 허양금(견미리)이 건네는 혼전 계약서를 보고 분노했다.

이날 권효진은 차강재를 찾아왔지만, 차강재는 큰 수술이 있다며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권효진은 계속 기다렸지만, 차강재는 회식 약속이 잡혀 있었다.

권효진은 가려는 차강재에게 "오늘 같이 있자"며 붙잡았다. 연거푸 술을 마신 권효진은 차강재에게 "나한테 왜 그러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엄마한테 화난 걸 왜 나한테 푸냐. 내가 혼전 계약서 쓰자고 했냐. 난 강재 씨 좋아한 죄밖에 없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어 "취했냐"고 묻는 차강재의 말에 권효진은 "나보고 취했대"라고 혼자 웃기도, 울기도 하며 술주정을 부렸다. 권효진은 우느라 마스카라까지 다 번졌고 이윽고 쓰러졌다.

차강재는 허양금의 전화를 받고 "권효진 데려가라"며 주소를 보내고선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잠에서 깨어난 권효진은 혼자 택시를 타고 차강재의 집으로 갔다.

권효진의 모습을 본 가족들은 깜짝 놀랐다. 권효진은 차강재에게 "의사 가운도, 양복 입은 것도 멋있더니 이렇게 아무거나 입은 것도 멋있다"며 안겼고, 구토까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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