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크리스탈과 정지훈이 포옹했다. ⓒ SBS '내그녀' 방송화면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그녀' 크리스탈과 정지훈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는 시우(엘 분)가 윤세나(크리스탈)로 인해 노래를 다시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날 시우는 윤세나에게 그녀로 인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어졌다고 털어놨고, 윤세나는 그의 말에 기분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세나의 기쁨도 잠시. 그녀는 시우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막 대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실망해 버렸고, 시우는 윤세나가 실망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솔로 데뷔를 결심했다.
이에 시우는 곧장 이현욱을 찾아가 솔로로 활동 하겠다고 자신의 다짐을 밝혔다. 이현욱은 시우의 복귀를 준비했고, 시우는 홀로 기자회견을 통해 솔로 데뷔 의사를 밝혔다. 특히 그는 무한동력에서 버려진 이미지를 이용해 안티팬들의 마음을 누그러 뜨리며 동정표를 얻었다.
이후 이현욱은 윤세나의 곡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를 했고, 곡이 완성되자 임원들에게 내놓았다. 임원진들은 윤세나의 곡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시우의 솔로곡으로 윤세나의 노래를 선택했고, 이후 거센 반발을 받았지만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밀고 나갔다.
반면 이현욱의 돌발 행동에 신해윤(차예련)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녀는 이현욱이 윤세나에게 마음을 쓰는 이유가 사심 때문이라 의심했고, 윤세나를 견제했다. 결국 신해윤의 행동은 윤세나와 이현욱이 함께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문제가 되어 세 사람의 저녁 식사는 이상한 분위기로 흘러가 버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ANA의 회식 클럽 파티에서 윤세나가 이현욱에게 안기는 모습을 신해윤이 목격했고, 이현욱에게 안긴 윤세나가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지막히 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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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