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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3' 첫 탈락자 권주리…신아영 생존

기사입력 2014.10.02 00:28 / 기사수정 2014.10.02 00:33

김승현 기자
더 지니어스3 ⓒ tvN 방송화면
더 지니어스3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더 지니어스3' 첫번째 탈락자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에서는 메인매치 게임인 '과일가게'에 임하는 13인 플레이어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일가게'는 같은 과일을 가진 플레이어들간에 가격 경쟁을 통해 가장 높은 수입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사과, 포도, 딸기, 참외, 수박, 감귤 6가지 과일 중 무작위로 정해진 2개 과일에 대한 판매권을 갖게 된다.

총 네 번의 라운드로 이루어지며, 각 라운드마다 같은 과일을 판매하는 플레이어들의 의사를 판단해 자신이 판매하는 과일의 희망가를 결정해야 한다.

각자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의견이 오갔고, 동맹을 결성하거나, '체인지', '시크릿' 아이템을 사용하는 등 수싸움을 펼쳤다. 1라운드는 전원 10,000원을 획득하며 평화롭게 흘러갔다.

먼저 수박 연맹 6명과 非수박 연맹 7명으로 나뉘었다. 非수박 연맹은 상대편의 오현민을 회유하며 반전을 노렸다. 수박연맹의 장동민은 매라운드 '시크릿'을 사용하고자고 하면서 치밀한 전략을 세웠다. 2라운드에서는 남휘종과 김정훈(이상 수박), 이종범(非수박)이 각각 참외와 딸기, 수박에 시크릿을 적용하며 불신과 혼돈에 빠졌다. 

사과라인의 장동민과 남휘종은 강용석을 꼬드겼고, 김유현이 딸기를 수박으로 교체하면서 판도를 흔들고자 했다. 3라운드에서는 사과, 참외, 딸기, 수박의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다. 저가의 수박은 무용지물이 되는 모양새가 됐고, 위기에 몰린 남휘종과 장동민, 권주리는 강용석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강용석은 오현민에게도 구애를 받으며 애매한 입장이 됐다.

플레이어들은 4라운드 과일 희망가를 제시했고, 포도, 감귤은 5,000원, 관심의 집중인 사과는 4000원이 되며 남휘종, 장동민, 권주리는 웃었고, 오현민과 유수진은 강용석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 중 김경훈은 조용한 배신으로 참외와 딸기로 각각 12,000원, 16,000원을 쓸어담았다.

1회전 메인매치 우승자는 김경훈, 탈락후보는 신아영이 됐다. 김경훈은 오현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선사했다. 신아영은 데스매치 상대로 권주리를 지목했다. 두 사람은 '흑과백2'에서 붙었고, 결국 신아영이 승리를 거뒀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다.

이번 시즌 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인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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