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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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이세열, 男레슬링 그레코로만형 85kg 4강 진출

기사입력 2014.10.01 15:13 / 기사수정 2014.10.01 15:1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한국 레슬링 대표 이세열(조폐공사)이 4강에 진출했다.

이세열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85kg 그레코로만형 8강전에서 난적 모흐타바 칼림파르(이란)을 반칙 승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이전 이세열은 4점을 먼저 빼앗겼다. 장외로 밀려나면서 선제 실점하고 말았다.

곧바로 일어난 이세열은 반격의 기회를 엿봤다. 2피리어드 3분 39초에는 공격 파테르가 주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란 선수의 파테르 자세에 대해 한국 코칭스텝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분 58초에 다시 이세열은 공격 파테르를 얻어냈다. 마지막 기회에서 1득점에 그쳤다. 이어 대표팀의 다시 이의를 제기했다. 곧바로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오히려 1점을 더 빼앗긴 채 다시 경기를 펼쳤다.

중요한 1분을 남겨두고 이란 선수의 과격한 파울이 나왔다. 이세열의 얼굴을 향해 머리를 들이밀었다. 심판은 세 번째 경고를 판정하면서 칼림파르의 득점 모두를 무효로 했다. 이란 측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심판진은 받아들이지 않고 이세열에게 손을 들어줬다.

이세열은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그레코만형 84kg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 4년 전 금메달을 목전에서 놓친 한을 풀고자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oportsnew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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