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한국 레슬링 대표 이세열(조폐공사)이 8강에 진출했다.
이세열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85kg 그레코로만형 16강전에서 일본의 오카 다이치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기회를 노리던 이세열은 1분 36초에 공격 파테르 기회를 얻었다. 혼심의 힘을 다해 오카 다이치를 크게 들어올렸지만 마지막에 넘기는 데 실패했다.
2피리어드에 돌입하자 두 선수의 힘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4분 40초경 이세열에게 공격 파테르와 1점이 부여됐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승 흐름을 만들었다. 파테르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면서 5-0이 됐다. 이후 막판 수비 파테르에서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잘 지킨 이세열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세열은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그레코만형 84kg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 4년 전 금메달을 목전에서 놓친 한을 풀고자 한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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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