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 간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가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동기 지나와 혜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맹승지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10월호 인터뷰에서 "화생방 훈련을 할 때는 쇼크사 할 뻔 했다. 방송이고 뭐고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 훈련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맹승지는 "화생방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상태였다. 앞 조인 지나가 소리를 지르더라"며 "속으로 '아이돌 여가수라지만 콘셉트를 이상하게 잡네. 비호감이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그 다음 우리 조가 들어갔다. 갑자기 혜리가 펄쩍펄쩍 뛰더라. '어? 쟤는 또 왜 약한 척이라'라고 생각하면서 정화통을 뺐는데 완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맹승지는 "탈출을 세 번 정도 시도했다"며 "보신탕집 끌려가는 개처럼 붙잡혔다. 그때 잡은 조교들이 제일 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사나이' 출연 이후 맹승지는 방송, 광고 등에서 섭외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복을 벗고 개그우먼으로 돌아온 맹승지의 이색적인 화보와 '진짜 사나이' 뒷담화, 박명수의 실체 고백 등은 'GanGee' 10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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