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남자 태권도 대표팀 신영래(87kg급, 에스원)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영래는 30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7kg급 8강에서 대만의 창카이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3라운드 합계 16-8로 우세했다. 창카이도 매 라운드 포인트를 올리며 선전했지만 경고를 8개나 받을 정도로 수준 차이가 났다.
신영래가 4강에 합류하면서 한국은 종목 첫 날 4개 체급 출전 선수 가운데 3명이 준결승에 올랐다. 신영래와 함께 남자 74kg급 송영건과 여자 53kg급 윤정연이 각각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여자 49kg급 박선아는 4라운드에서 서든데스 패를 당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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