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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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한국 남녀 태권도, 첫 날 4개 체급 전원 8강 진출

기사입력 2014.09.30 13:1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한국 남녀 태권도 대표팀이 종목 첫 날 순항했다. 4개 체급 전원이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30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에 남자 74kg급 송영건과 87kg급 신영래, 여자 49kg급 박선아 53kg급 윤정연을 내보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치러진 16강을 통과하고 8강에 올랐다.

송영건은 32강에서 카자흐스탄 하니헤랄 알무트라파이를 12-2로, 16강에서 쿠웨이트의 크말무타리 술탄을 11-0으로 제쳤다. 8강에서는 요르단의 자말 모하마드 알라다비를 상대한다. 신영래도 가볍게 8강에 올랐다. 베트남의 느구엔 트롱쿠옹을 상대로 14-1 대승을 거뒀다. 8강 상대는 대만의 창카이다.

윤정연은 16강에서 몽골 에르덴 간슈크에 15-1로 크게 이겼다. 8강에서는 인도 라티카 반다리를 상대한다. 박선아는 요르단 다나 하이더 투란을 만나 어렵게 8강 진출을 달성했다. 10-9로 이겼다.

8강전은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금메달 결정전은 오후 6시부터 여자 49kg급과 53kg급, 남자 74kg급과 87kg급 순서로 열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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