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유연석이 가슴 아픈 짝사랑 이야기를 털어놨다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힐링캠프 유연석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유연석이 속앓이를 해야 했던 짝사랑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유연석이 출연해 데뷔 11년 동안의 필모그래피와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연석은 "제가 남중, 남고를 나오고 대학을 입학했다. 그러니 신세계였다"며 "그 때 한 누나가 눈에 들어왔다. 그 선배가 그렇게 인기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연석은 "그 누나와 함께 밥도 먹고 같이 쇼핑도 다니고 그랬다. 그 누나와 함께 다니는 것이 좋았다"며 "그런데 그 때 유학을 갔던 친구가 돌아와 같이 지내게 됐다. 결국 그 친구도 그 선배를 좋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그 누나가 인기가 많아 마음 고생을 했다. 내 친구도 좋아한다고 하니 더 그랬다"며 "마음을 고백 못하는 것이 아쉬워 손을 잡았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그 누나에게 고백을 결심한 유연석은 꽃다발을 사 제대로 된 고백을 했다고. 유연석은 "꽃다발을 건네며 '나 이제 남자이면 안되겠냐'고 말했다. 결말은 좋지 못했지만 짝사랑 연기를 잘할 수 있는 경험이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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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