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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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유연석母 깜짝 등장 "아들 위해 방문 교사일까지…"

기사입력 2014.09.29 23:42 / 기사수정 2014.09.29 23:42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배우 유연석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해 아들을 격려했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배우 유연석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해 아들을 격려했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유연석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유연석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유연석이 출연해 데뷔 11년 동안의 필모그래피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진주 출신인 유연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진주에서는 연기를 제대로 배울 곳이 없어 고등학교 시절 서울로 올라오기로 결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때 유연석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했다. 영상으로 아들의 이름을 불러 유연석을 깜짝 놀라게 한 어머니는 "연석이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결심을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같이 서울로 올라와 집을 얻어주었다. 당시 연석이의 아버지에게는 비밀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유연석의 어머니는 "남편 몰래 서울로 올라와서 전세 계약을 하고 아들의 뒷바라지를 시작했다. 기러기 생활을 하게 됐다"며 "아들을 위해 방문 교사를 하며 지원했다. 나도 어릴 적 꿈이 가수였는데 집안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래서 아들의 꿈을 지지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의 영상 편지를 확인한 유연석은 "제가 어머니께 정말 못해드린다. 말도 툴툴거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여성 팬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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