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윤찬영이 송윤아에게 정준호에 대해 물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한그루(윤찬영 분)가 문태주(정준호)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날 한승희는 한그루의 소지품에서 문태주가 준 펜을 발견했고, 펜의 출처를 그에게 물었다. 그러자 한그루는 "아저씨가 준거다. 어쩌면 아빠가 준 것일지도 모른다"라는 말로 한승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한그루는 "아저씨가 우리 아빠 맞지? 어젯밤에 금고 문이 열려 있었다. 그래서 보나 아줌마가 엄마도 나도 미워하는거 아니냐. 아저씨가 우리 아빠면 안되는거 아니냐. 나도 그 정도는 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상처받은 얼굴로 엄마 한승희에게 "우리 그냥 캐나다 가자. 사람들도 다 싫다. 그냥 우리끼리 다른데 가서 살자. 다른 사람들은 없어도 된다. 전에도 우리 둘 뿐이지 않았느냐"라는 말로 한승희를 안타깝게 만들었고, 결국 한승희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