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허지웅, 학생 결혼 질문에 "갔다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허지웅이 학생들의 질문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인천 외국어고등학교에 등교한 전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지웅은 등교길이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정문에 들어서자 웃음을 띠며 만나는 선생님마다 90도로 숙여 깍듯하게 인사했다.

이후 허지웅은 시사토론 반에 입부해 동아리 활동에 임했다. 토론의 주제는 '교내 이성교제'였고 허지웅은 갑자기 당황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

바로 여학생의 입에서 나온 '19금 질문' 때문. 여학생은 "낮이밤져냐, 낮져밤이냐"라며 '마녀사냥'의 공식질문으로 허지웅을 당황케 했다.

이어 남학생이 나이를 물은 뒤 "결혼하셨습니까"라고 질문하자, 허지웅은 "36세다. 갔다왔습니다"고 답했다. 남학생은 미안함에 어찌할 줄 몰라하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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