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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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잘 싸운 손완호 “이번 대회서 자신감 얻었다”

기사입력 2014.09.27 15:26 / 기사수정 2014.09.27 15:28

임지연 기자
손완호 ⓒ 인천 김한준 기자
손완호 ⓒ 인천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세게 랭킹 2위 천룽(중국)을 꺾고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다시 만난 천룽 앞에 무릎을 꿇었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완호는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천룽에 0-2로 패했다.

천룽은 세계 랭킹 2위인 강자다. 세계 랭킹 7위 손완호는 남자 단체 결승전 1게임에서 천룽을 꺾고 금메달을 먼저 차지했다.

개인전서 다시 천룽과 마주한 손완호. 또 한 번의 반전을 기대했으나, 천룽은 강했다. 손완호는 마지막까지 승자를 천룽과 팽팽하게 맞섰지만, 아쉽게 두 세트를 먼저 내주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만난 손완호는 “홈 그라운드에서 대회가 열려서 국민들의 큰 성원이 힘이 됐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개인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이어 손완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쌓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면서 “남은 대회 기간 동안 후배들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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