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남자 사격 러닝타겟의 정유진(31·장흥군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유진은 27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에서 381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지난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유진은 이날 또 하나의 동메달을 추가하며 2대회 연속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조세종(36·상무)은 371점으로 10위, 황영도(34·상무)는 364점으로 15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384점을 기록한 북한의 김지성에게 돌아갔다. 북한은 앞서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도 1139점을 쏴 중국(1139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해 러닝타겟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