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 수영 향한 아픈 짝사랑 '뭉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수영이 감우성의 충고에 감동받았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6회에서는 이봄이(수영 분)가 강동하(감우성)의 진심 어린 충고에 감동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욱(이준혁)과 이봄이는 강푸른(현승민)과 강바다(길정우)를 데리고 소풍을 갔다. 그러나 강동욱이 급한 호출을 받고 병원에 가야했다.

결국 집에 있는 강동하에게 짐을 챙기러 와 달라고 연락했고, 강동욱은 강동하에게 "봄이는 택시타고 갈 거야. 신경 쓰지 마"라고 당부했다.

또 강동하는 이봄이에게 퇴직한 이유를 물으며 "그까짓 내 마음 접으면 그만이고 시간이 해결해줄 텐데, 그게 뭐 대수라고 그 소중한 일을 포기했어요"라고 화를 냈다. 이어 "내가 봤던 봄이 씨는 누구보다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사람이었어요. 사실 실망 좀 했어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봄이는 "고맙습니다. 저 정말 그 말이 너무 듣고 싶었거든요. 한 사람이라도 제가 그만둔 걸 실망하고 속상해해주길 바랬는데 다들 저더러 잘 그만뒀다고 하더라고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강동하는 "그러게 왜 그만뒀어요. 봄이 씨가 원하는 대로 해야죠. 누가 뭐래도"라며 이봄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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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