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2
스포츠

[인천AG] 日 시우라 "박태환과 함께 해서 영광"

기사입력 2014.09.25 20:43 / 기사수정 2014.09.25 22:04

김형민 기자
시상대에 오른 박태환과 시우라 신리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시상대에 오른 박태환과 시우라 신리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일본 수영의 기대주 시우라 신리(23)가 박태환(25·인천시청)과의 레이스에 큰 의미를 보여했다.

시우라는 25일 인천 문학에 위치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8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에 이어 들어온 시우라는 일본 수영 대표팀에 귀중한 메달을 선사했다.

경기 후 박태환과 이야기하면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시우라는 "오늘 박태환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박태환 선수와 함께 같은 훈련장을 쓰는데 벌써 친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동메달에 대해 내심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오늘 우승하지는 못했어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종목에 출전했던 박태환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막판 역영을 펼친 끝에 48분75을 기록하면서 두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en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