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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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봄날' 수영 "내 연기 아쉬워…칭찬 감사할 따름"

기사입력 2014.09.25 16:30

내 생애 봄날 ⓒ MBC
내 생애 봄날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영이 연기력 칭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모니터 보면서 뜨끔할 때가 많다. '왜 저렇게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기대가 없으셨나보다"며 웃은 수영은 "아쉬웠는데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더 뭔가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수영은 "오히려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하지 않으려고 했다. 시작할 때 편견이 있었던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작정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봄이라는 인무리 심장 이식 수술을 한 환자였다는 걸 잊지 않으려고 했다. 시한부 삶을 지나온 여자라는 것, 어리지만 이미 인생 끝까지 가봤다는 것에 대해 연구해봤다"고 덧붙였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 이봄이(수영 분)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감성적인 연출과 줄거리로 호평을 받는 가운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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